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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 린

 

20

 

 

무기

 

야구방망이.

외관

 

서글서글해보이는 인상은 웃음지을 때면 영락없는 강아지라고 생각된다. 부들거리는 머리카락도 거기에 한몫하지 않았을까. 쌍커풀 진 두 눈은 애굣살까지 더해져 더 순한 느낌을 준다.

 

얼굴 몇몇 곳에 눈에 띄는 점들이 있다. 꼭 펜을 들고 이으면 될 것 처럼 별자리마냥 생긴 점이.

 

전체적으로는 차분한 분위기라고 생각한다.

 

웃고 남들과 대화하는 와중에도 어딘가 침체되어 있는 느낌.

 

183이라는 키에 왜소한 체구. 그가 휘두르는 야구방망이에 본인이 휩쓸리진 않을까 하는 생각도 때론 들지만 그래도 제법 잘 휘두른다. 알게 모르게 근육이 있는걸까.

 

아무 무늬도 없는 라운드티나 후드티에 저가 편한 바지를 입는 것을 선호한다. 날이 추워지면 특별한 무늬없는 맨투맨이나 니트 또는 위와 같은 옷에 겉옷을 걸친다던가 안에 남방을 입는 정도.

 

애용하는 악세사리라면 안경 정도. 시력이 많이 나쁘지는 않지만 쓴 편이 확실히 잘 보이긴 한다. 자주는 쓰는 안경은 둥그렇고 얇은 테 안경.

 

 

성격

지극히 차분하다. 그게 침착하고 냉철한 성격에서 비롯됬다기 보다는 매사에 반응이 없거나 지극히 적은, 깨닫거나 느끼는데에 있어 남들보다 더딘데에서 오는 것.

 

감정의 격동이 적은 편. 그래프로 나타내자면 거의 변함없는 일직선에 가깝지 않을까. 본인 조차도 여기에 익숙해져 있어 감정변화에 있어 둔하다.

 

그렇기에 더더욱 감정선에서 한번 핀트가 나가버리면 겉잡을 수 없어진다. 저가 둔해서 깨닫지 못한 걸 통제할 수 있을리는 만무하기에...

 

호기심이 많다, 사소하거나 남다르거나 쓸데없는.

 

 

특이사항

 

- 혜린/ 사랑할 憓 아낄 吝

 

 

선관

 

 

후 원 규

원래의 대장이 있던 시절부터 있었던 혜린이지만 대장이 바뀐 것에 대해 별다른 반응을 보이진 않음. 그냥 그려려니. 대장이 바꼈다는 걸 깨닫기까지 시간이 좀 걸렸다.

 

지 회 인

저것은 사람이요.. 나도 사람인가..

 

위와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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