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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 소 윤

 

18

 

 

무기

 

일본도.

외관

 

171/56

 

말끔하게 가르마를 탄 머리덕에 깔끔한 이미가 훤하게 보였다. 검은 머리른 빛을 받으면 진한 갈색으로 보였다. 머리는 윤기가 나고 결이 좋았지만 머리 끝은 갈라지고 상해있었다. 진한 갈색의 일자 눈썹과 바로 밑 얇은 쌍커풀과 둥근 눈매는 보기 좋았고  연갈색의 맑은 눈동자는 동공이 보일 정도로 맑았다. 입술은 그녀의 습관때문에 멀쩡한 날이 없이 살이 뜯겨 있었고 갈라져있을 때도 있었다. 멘투맨에 긴청바지나 면바지 등 활동하기 쉬운 옷을 입었다.

 

 

 

성격

 

-그녀는 많은 말을 하지 않고 항상 조용히 묵묵하게 제 일을 시작하고 끝을 내었다. 표정 또한 변화가 크지 않았다. 그가 즐거운지 슬픈지 표정 하나만으로는 알기 어려웠지만 목소리의 억양, 그녀의 시선, 손짓 아주 사소한 것을 세심하게 보면 파악하기 힘든 것도 아니였다. 그녀가 숨기기 어려워하는 감정은 분노, 화가 나면 금세 목소리 톤이 올라가고 눈이 붉게 변할정도로 티가 났다. 고집이 강한 편은 아니였지만 그녀는 자신의 생각이 맞다, 생각하면 주의 사람이 무어라 잔소리를 해도 자신의 생각대로 일을 끌고 나갔지만 그런 일은 드물었고 그 고집 또한 옳지 않다는 것을 깨달으면 바로 정정하고 억지스런 고집은 부리지 않았다.

 

-그녀는 호불이 매우 강했다. 좋은 것은 가까이 그 반대의 것을 멀리했다. 본인과 맞지 않는 사람과는 그리 오랜 시간을 하지 않았으며 애정을 느끼지 못한 존재는 무시했다. 또한 애정하는 사람에겐 쓴말이라도 상대가 상처받지 않길 바라며 최대한 달게 만들어 했고 그러지 못한 사람에게는 일부로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았지만 본인이 생각한 그대로 말하여 상대가 상처를 받는 일이 종종 있었다.

 

-본인보다 어린 아이들에게는 약했다. 나이가 같고 연상인 사람에게는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는 일이 거의 없었다. 나이가 어린 아이들을 볼때면 그녀도 모르게 희미한 미소를 보일 때가 있었다. 어린 아이 외에도 보기 힘든 동물을 볼 때도 그러했다.

 

 

특이사항

 

- 운동신경이 좋았으며 다른이들이 몸을 잘 다루어 사람이 아닌 듯 가벼워 보인다는 말을 듣기도 하였다.

-10살 정도 어린 동생이 있다고 말을 하곤했다. 그 이야기를 할 때면 평소와 다르게 즐겁다는 듯 웃음소리를 내기도 하였다.

-부모의 이야기가 나오면 입을 다물거나 자리를 떠났다.

-요리에 관심이 있는지 종종 요리사가 요리하는 것을 지켜보았다.

 

 

선관

 

 

후 원 규

 대장이라고 불리기때문에 그의 명령을 듣고 그의 선택을 따를 뿐.

 

지 회 인 

 어릴 적에 읽었던 책에 나왔던 사냥개라는 것은 이런 느낌이였을까.

 

단 

 그에게서 나는 향이 음식에서 나지 않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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